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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재단- 동작의 이야기를 담다, <동담동담>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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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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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재단- 동작의 이야기를 담다, <동담동담> 8편

 

Q 1. 음악작업에 있어 가장 우선이 되는 것이 있을까요?

 

A: "저한테도 '내가 이것을 좋아하는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취미보다 더 깊이 생각하고 있지만, 어떤것을 선택해서 자기가 전문적으로 하든 스트레스, 힘든 시기는 똑같이 오는 것 같거든요. 근데 제가 음악을 처음 선택한 이유도 마찬가지지만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선택했고, 좋아한다는 것은 단순히 즐긴다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하다가 힘든 상황이나 난관에 부딪혔을 때 그걸 견디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서 지금까지는 '내가 좋아하는가'가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Q 2. 음악활동을 하면서 잊을 수 없는 일을 하나 꼽자면 뭐가 있을까요?

 

A: "제가 공연팀까지 하면 10년이 넘는 시간이긴 한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공연팀을 나오고 나서이거든요. 그 때 여러가지 경험을 많이 했어요. 조그만 카페에 아무도 없는데서 공연도하고 버스킹도 해봤는데. 제가 공연에 대한 울렁증이 있는 편인데, 한강에서 그런걸 극복해보고자 좀 늦은 저녁에 한강을 바라보고 건반을 설치해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 때 당시에 보라카이에서 만났던 4-5명 되는 친구들이 공연을 보러 제 뒤에 와서 한 시간 정도를 많이 좋아해주고 응원해주고 그 이후에도 소셜미디어에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남겨줬던 게, 그 때 당시 제게는 큰 힘이었고 지금도 가끔씩 나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Q 3. 동작구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A: "저는 어릴 때부터 동작구에서 살아서 고향같아요. 추억? 이자 따뜻함인것 같아요. 동작구라는 지역이 되게 사실 서울의 중심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심속의 시골같은 느낌. 성대시장도 왔다갔다 하면서 보면 북적북적하는 걸 보고, 대부분이 저의 지인이지만 사람들을 보면 사람들 사이에 정이 있는 것 같아요 저한테는 도심 속의 시골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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