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문화재단 - N개의 서울

UNDERGROUND 사당

4. 국악그룹 타고

전통국악타악그룹

사당로177 지하 1층

사당에 예술인들이 많이 모여 있다는 정보가 있었어요. 인프라가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서로 교류하기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죠. 미술하면 홍대인데, 예술 하면 어느 순간부터 사당, 방배 이런 쪽으로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지방으로 공연 가기에 너무 좋습니다. 바로 고속도로로 갈 수 있고. 저희가 여러 군데를 많이 뒤졌지만 여기 연습공간이 일단 사람이 안사니까 두드려도 누구 컴플레인도 안 걸리고. 그런 부분에서 이제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희는 새벽에도 연습하고 날 새서도 연습하기도 하고 정말 여기서 밥도 해먹고 지금은 아니지만 초반엔 밥도 해먹고 여기는 집 아닌 집이었죠. 저희한테. 지금은 저희한테 보금자리입니다. 악기 보관이라고 하면 창고 같은 느낌이지만 늘 우리를 함께 모아주는 보금자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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