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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재단- 동작의 이야기를 담다, <동담동담> 22편
등록자
문화정책팀
등록일
2020-11-10
조회수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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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재단- 동작의 이야기를 담다, [동담동담] 22편 Q&A

 

Q 1. 영화리뷰를 하면서 가장 중요시 하는게 있을까요?

 

A: "영화를 보고 나서 제가 느낀 걸 기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보고싶은 영화가 생기면 그거 관련해서 정보를 안 찾아보는 편이에요. 정보가 들어오면서부터 편견이 생기고 어떤 때는 예고편도 안보고 갈 때가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내가 받은 느낌,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적어가자’ 라는 것을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Q 2. 영화리뷰하면서 잊을 수 없었던 일은 뭐가 있을까요?

 

A: "제가 그렇게 독립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올해 들어서 독립영화를 많이 보게 됐어요. 어느 날 소셜미디어에 리뷰를 올렸는데 그 리뷰에 어떤 분이 댓글을 다셨어요. 메시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시간 동안 나누다 ‘아, 이렇게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구나! 영화 리뷰가 참 재미있네!’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까 대화를 나눈 분이 그 독립영화에 출연한 배우분이신 거예요.
마지막에 인사하시면서 “감사합니다. 저희 작품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마무리 인사를 하시는데 그때까지 저는 영화보는 게 취미인분인가보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부끄러워지는 거예요. 그 분이랑 이야기 나눌 때 제가 아는 것 마냥 떠들어댄 것 같아서 부끄러워서 사실 그 리뷰는 지웠어요. 배우분이나 영화사에서도 팬분들과 소통을 하다 보니까 이런 일들이 가끔씩 있는 것 같아요."

 

Q 3. 영화리뷰를 통해서 앞으로 하고 싶은 계획이나 하고싶은 활동이 있을까요?

 

A: "일단은 저처럼 영화리뷰가 취미인 분들을 더 만나보고 싶어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고 리뷰라는 것이 한 사람이 영화를 보고 느낀 바를 적는 거잖아요? 더 많은 사람들의 리뷰와 관점을 봄으로써 저도 제 자신의 관점을 키워나갈 수 있겠죠? 요즘에는 책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화사나 관련 영화리뷰 사이트에 칼럼도 기재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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