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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재단- 동작의 이야기를 담다, <동담동담> 21편
등록자
문화정책팀
등록일
2020-11-05
조회수
2,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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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재단- 동작의 이야기를 담다, <동담동담> 21편

 

Q 1. 많은 장르 중에 캘리그라피를 배우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제가 학교 다닐 때 응용미술을 전공을 했거든요. 응용미술은 산업 디자인 쪽이라서 장비도 많이 필요하고 제가 주부이다보니 기획사에 들어가서 활동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우연히 간단하면서도 예술적인 글자인 캘리그라피가 눈에 띄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글자만 쓰다가 허전하다보니 수묵화까지 배웠고 한글과 더불어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좋더라고요. 그래서 캘리그라피와 수묵화를 배우게 됐죠."
 

Q 2.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잊을 수 없는 일이 있을까요?

 

A: "기억에 남는 일은 많지만 동호회에서 처음으로 전시했을 때 사람들이 많이 와주셔서 기뻤고, 작년에 장애인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했는데 그 친구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좋았고, 무엇보다 제가 딸이 세 명 있는데 그 딸들에게 엄마가 집에서 놀고있는 엄마가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그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됐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기뻤어요."

 

Q 3. 캘리그라피 시작한 전후로 일상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A: "전에는 경력단절 여성처럼 지냈는데 지금은 봉사도 하면서 베풀 수 있다는 것. 크게는 아니지만 제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줄 수 있고 그 분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많이 변화된 점이죠."

 

Q 4. 동작구만의 생활문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아이들 키우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우리 집 주변에는 유흥업소가 하나도 없어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곳, 보라매공원이 있으니 건강한 생활과 예술이 겸비된 곳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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