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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재단- 동작의 이야기를 담다, <동담동담> 1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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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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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문화재단- 동작의 이야기를 담다, <동담동담> 16편

 

Q 1. 꽃꽂이 취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될까요?

 

A: "직업이 보석 디자이너다 보니까 차갑고 딱딱한 그런 금속만 만지다가 꽃이 연약하잖아요? 연약한것들에 매력을 느껴서 꽃꽂이를 시작하게 됐는데 꽃꽂이 자체가 힐링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쭉 취미생활로 하고 있습니다." 

 

Q 2. 꽃꽂이를 하면서 기억에 남거나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꽃꽂이를 시작한지 오래되지는 않았는데 초심자들은 오아시스라는 폼을 사용하는데 환경적으로 썩지도 않고 타지도 않고, 환경에는 유해한 물질이라서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조금 더 수련을 하면서 침봉꽂이를 사용해야겠다, 침봉꽂이는 재활용을 할 수 있거든요. 보통 이런 꽃꽂이를 할 때는 가지를 쳐서 꽃꽂이를 하는데 동양 꽃꽂이 경우는 그 모양 자체를 보면서 어울리게끔 꽃꽂이를 하는게 재미있고 매력이 있더라고요. 앞으로는 오아시스 말고 침봉꽃이를 주로 사용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Q 3. 꽃꽂이를 하면서 중요시 여기는게 있을까요?

 

A: "일단은 쓰레기 많이 줄여야 한다는 거. 최대한 정량만큼 하고, 버리는 것 없이 활용을 많이 해서, 꽃꽂이하고 남은 꽃은 화장실에 조그맣게 두고 다른 곳에 놓을 수 있게끔. 예쁘지 않은 부분까지 최대한 활용해서 버리는 것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Q 4. 동작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사실 제가 흑석동 성당에서 결혼을 했고 아들도 흑석동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고. 이래서 저한테는 고향같은 곳이고 가면 마음이 편하고 익숙한 동네.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친정 집도 흑석동이고 항상 가면 익숙하고, 어디 지방에 갔다가 현충원 정도까지만 와도 마음이 탁 편해지거든요. 아마 동작구에 사시는 분들은 어떤 의미인지 아실 것 같아요. 고맙고, 정감 있는 곳?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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